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단일계약으로 최대 규모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를 5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1일 3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인도네시아가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수입에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213급(1800톤) 잠수함 3척을 둔 추가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주금액은 3척 모두 합쳐 1조2천억 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단일계약으로 최대 규모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대우조선해양에 2011년에도 1400톤으로 개량한 209급 잠수함 3척을 발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주 경쟁에서 독일의 HDW와 맞붙었다. HDW는 재래식 잠수함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회사이자 209급 잠수함 기술을 전수한 원천 기술회사다.
박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은 실전에서 성능이 검증돼 해외 수주에 성공했다”며 “높은 기술력은 기업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바라봤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매출 9조1227억 원, 영업이익 799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7.8% 줄지만 영업이익은 9.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단일계약으로 최대 규모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를 5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1일 3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인도네시아가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수입에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213급(1800톤) 잠수함 3척을 둔 추가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주금액은 3척 모두 합쳐 1조2천억 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단일계약으로 최대 규모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대우조선해양에 2011년에도 1400톤으로 개량한 209급 잠수함 3척을 발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주 경쟁에서 독일의 HDW와 맞붙었다. HDW는 재래식 잠수함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회사이자 209급 잠수함 기술을 전수한 원천 기술회사다.
박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은 실전에서 성능이 검증돼 해외 수주에 성공했다”며 “높은 기술력은 기업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바라봤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매출 9조1227억 원, 영업이익 799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7.8% 줄지만 영업이익은 9.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