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10-22 18: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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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의 공동대표에 김회언 최고재무책임자가 선임됐다.
HDC신라면세점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김 최고재무책임자를 김청환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김회언 HDC신라면세점 신임 공동대표이사.
김 최고재무책임자는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공동대표이사에 오르게 된다. 기존에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던 양창훈 대표는 사임한다.
김 대표는 "HDC신라면세점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면세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대자동차를 거쳐 1999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재무팀장을 지내고 2015년에는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으며 2016년부터 HDC신라면세점으로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해왔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김 대표가 재무기획전문가로서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을 유치하는 프로젝트의 기획과 전략을 총괄했다”며 “김 대표는 HDC신라면세점이 신규 면세점 가운데 처음으로 흑자 경영에 성공하며 조기 안정되는 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