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주가가 급등했다.
롯데쇼핑이 중국에서 순조롭게 철수하면서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이 중국사업의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됐다.
13일 롯데지주 주가는 전일보다 6.73%(3400원) 오른 5만3900원, 롯데쇼핑 주가는 6.15%(1만1500원) 오른 19만85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가 2019년부터 실적이 정상화할 것”이라며 “롯데쇼핑이 중국에 남아 있는 점포를 모두 매각하면서 하반기부터는 롯데지주도 실적 부진 흐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지주는 롯데쇼핑 실적을 연결실적으로 반영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20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BUY)’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중국사업 부실과 이에 따른 비용 지출 가능성 때문에 주가 부진을 겪었지만 조만간 이런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하반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실적도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롯데쇼핑이 중국에서 순조롭게 철수하면서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이 중국사업의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됐다.

▲ 롯데쇼핑의 중국 롯데마트 이미지.300
13일 롯데지주 주가는 전일보다 6.73%(3400원) 오른 5만3900원, 롯데쇼핑 주가는 6.15%(1만1500원) 오른 19만85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가 2019년부터 실적이 정상화할 것”이라며 “롯데쇼핑이 중국에 남아 있는 점포를 모두 매각하면서 하반기부터는 롯데지주도 실적 부진 흐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지주는 롯데쇼핑 실적을 연결실적으로 반영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20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BUY)’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중국사업 부실과 이에 따른 비용 지출 가능성 때문에 주가 부진을 겪었지만 조만간 이런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하반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실적도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