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13일 울산 북구 화봉시장에서 생선을 고르고 있다. <현대자동차>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이다.
하 대표는 13일 임직원 10여 명,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과 함께 울산 북구 화봉시장을 방문했다.
하 대표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한우와 과일, 건어물 등을 구입했다. 울산 남구에 있는 수암시장에서도 물품을 샀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모두 95억5천만 원어치 샀다. 현대차그룹 전체로 보면 369억 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
울산공장은 올해 타결한 임금협약에 따라 모든 직원에게 온누리상품권 20만 원을 지급했다. 임직원들은 추석에 받는 복지포인트 25만 원 가운데 일부나 전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11년부터 8년 동안 모두 798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