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3천TEU급 미만의 피더(Feeder)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올해 목표한 수주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현대미포조건 목표주가를 12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현대미포조건 주가는 9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피더 컨테이너선 수주를 늘리고 있어 올해 수주액이 수주목표 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은 수주에서 매출 인식까지 걸리는 기간이 대형 조선소보다 짧아 2019년 매출이 3조 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미포조선은 7월까지 14억 달러 규모 일감을 따내 수주목표의 47%를 이뤘다. 9월 들어 달성율은 51%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주력 선종인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운임 약세로 발주 물량이 부족하지만 허브항과 주변 항만을 오가는 데 쓰이는 피더 컨테이너선 수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ㅠ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도 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중형 선박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중공업의 여러 기술력도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선박 발주가 늘면 혜택을 볼 것”이라며 “현재도 LNG 추진 벌크선과 LNG 벙커링선 등을 인도했거나 건조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매출 2조6020억 원, 영업이익 8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6.1% 늘지만 영업이익은 21.8% 줄어드는 것이다. 2019년에는 2018년 실적 예상치보다 각각 15.7%, 18.1% 늘어난 매출 3조110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3천TEU급 미만의 피더(Feeder)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올해 목표한 수주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현대미포조건 목표주가를 12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현대미포조건 주가는 9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피더 컨테이너선 수주를 늘리고 있어 올해 수주액이 수주목표 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은 수주에서 매출 인식까지 걸리는 기간이 대형 조선소보다 짧아 2019년 매출이 3조 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미포조선은 7월까지 14억 달러 규모 일감을 따내 수주목표의 47%를 이뤘다. 9월 들어 달성율은 51%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주력 선종인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운임 약세로 발주 물량이 부족하지만 허브항과 주변 항만을 오가는 데 쓰이는 피더 컨테이너선 수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ㅠ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도 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중형 선박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중공업의 여러 기술력도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선박 발주가 늘면 혜택을 볼 것”이라며 “현재도 LNG 추진 벌크선과 LNG 벙커링선 등을 인도했거나 건조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매출 2조6020억 원, 영업이익 8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6.1% 늘지만 영업이익은 21.8% 줄어드는 것이다. 2019년에는 2018년 실적 예상치보다 각각 15.7%, 18.1% 늘어난 매출 3조110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