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상훈, '삼성 노조와해' 혐의 영장실질심사 받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9-11 11:4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47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상훈</a>, '삼성 노조와해' 혐의 영장실질심사 받아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2018년 9월1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 의장은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실심사)를 받았다.

이 의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12일 새벽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장은 10시20분경 법원 청사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은 채 곧바로 법정으로 이동했다.

삼성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7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의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장은 2012년부터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지내며 삼성전자서비스 등 계열사의 노조와해 공작을 보고받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과 이 의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뒤 소환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장은 198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그룹 비서실,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등에서 일했고 전략기획실이 해체된 뒤에는 삼성전자 사업지원팀장으로 일하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카자흐스탄 공식 진출, 현지에서 재조립해 판매
포스코그룹 로봇기업 뉴로메카에 100억 투자, 제조업 자동화 기술 협력
의결권 자문사 ISS, 두산에너빌리티·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반대' 권고
HD한국조선해양 아시아 선사에서 컨테이너선 4척 수주, 계약금 1조997억
하이브 '방시혁 상장 차익 4천억' 논란 해명, "관련법 위반 없다고 판단"
HD한국조선해양 바이오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 설립, 270억 출자
비트코인 1억3350만 원대, '닥터 둠' 루비니 뉴욕대 교수 "가상화폐 투자 멀리해야"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AI&로봇' 10%대 올라 상승률 1위, 콘텐..
11월 D램·낸드플래시 가격 20~30% 하락, IT수요 감소로 고객사 재고 늘어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본격화, "글로벌 화물항공사 도약"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