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새 대표이사에 송영록 부사장이 승진해 선임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은 11일 송영록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재무담당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 |
송영록 사장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회계법인에서 재무 관련 경력을 쌓은 뒤 2007년 재무 컨트롤러(Finance Controller) 담당 이사로 메트라이프생명에 합류했다.
그 뒤 재무총괄담당 전무를 거쳐 2016년 최고재무책임자에 선임됐고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 사장은 최고재무책임자를 지내면서 데미언 그린 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회사 경영의 주요 사항들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메트라이프생명은 설명했다.
송 사장은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당분간 최고재무책임자 역할도 겸임한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사장 선임을 통해 국내에 지속적으로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다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