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명, SR 사장 취임식에서 “작지만 강한 고속철도기업 돼야"

▲ 권태명 SR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서울 SR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권태명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이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자회사 SR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권 사장은 3일 서울 수서 SR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철도산업 발전과 국민 편의 증진을 통해 SR을 작지만 강한 고속철도 운송기업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SR이 공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제도와 관행을 신속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또 SR 운영에 전문가와 국민 참여를 확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사장은 임직원들에게는 1% 실수가 100% 실패라는 생각을 품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 사회적 가치 제고, 국민과 주주 가치 제고, 조직 안정화와 인재 경영,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 등의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권 사장은 1983년 철도청에 입사해 35년간 관련 업무를 수행한 철도분야 전문가다.

한국철도공사 고객가치경영실장, 부산경남본부장, 서울본부장, 광역철도본부장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