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글로벌 브랜드 '뉴트람' 펫푸드의 독점공급권 얻어

▲ 동원F&B가 캐나다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과 국내 독점공급 조인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사장과 에릭 핌 뉴트람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F&B가 글로벌 펫(반려동물)푸드 브랜드 ‘뉴트람’을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한다.

동원F&B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캐나다의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과 국내 독점 공급 조인식을 열었다.

이날 조인식에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사장, 최우영 마케팅부문 상무, 에릭 핌 뉴트람 부사장, 브랜든 로러 매니저 등 두 회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동원F&B는 앞으로 뉴트람의 다양한 애견, 애묘용 건식 펫푸드를 국내에 독점으로 판매한다. 

뉴트람은 1993년 만들어진 캐나다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다. 지난해 매출은 3천억 원 규모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약 30개국에 펫푸드를 수출하고 있다.

동원F&B는 뉴트람의 건식 중심 펫푸드 라인업과 동원F&B의 습식 중심 펫푸드 라인업을 더해 국내 펫푸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영 마케팅부문장은 “뉴트람은 건강성을 강조하는 우리의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과 추구하는 가치가 같다”며 “우리의 주력인 습식 펫푸드와 뉴트람의 건식 펫푸드의 조합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