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부터 카지노게임 더블다운카지노(DDC)의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신작게임도 출시된다.
 
“더블유게임즈 주가 오른다”, 주력게임 리뉴얼 효과 3분기 본격화

▲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사장.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를 7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24일 5만4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성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부터 더블다운카지노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 중에 새 게임 더블다운포케이(Double Down for K)도 출시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더블다운카지노는 더블유게임즈의 주력 게임이다. 2018년 1분기 기준으로 더블다운카지노는 더블유게임즈의 전체 매출의 90.6%를 차지한다.

더블유게임즈는 4월30일과 6월25일 두 차례에 걸쳐 더블다운카지노를 리뉴얼했다.

성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2차 리뉴얼에서 다른 게임 더블유카지노(DUC)의 주요 흥행요소를 적용했다”며 “2차 리뉴얼이 6월 말에 이뤄진 만큼 실제 효과는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블유게임즈는 9월 새 게임 더블다운포케이도 출시한다. 더블다운카지노의 고화질(HD) 버전이다.

성 연구원은 “더블다운카지노포케이의 출시는 지난해 10월 이후 오랜만에 신작 모멘텀”이라며 “더블다운카지노포케이는 오프라인 슬롯게임에 버금가는 고화질, 고사운드 3D게임으로 흥행 기대감이 크다”고 바라봤다.

더블유게임즈는 2018년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95억 원, 영업이익 17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28.5%, 영업이익은 42.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