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부분 내림세, 트위터의 광고금지 여파 여전

▲ 2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7시32분 기준 이오스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 시세가 내림세를 보였다.<빗썸 홈페이지>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오스만 오름세를 나타냈다.

2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32분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878만5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3.49% 떨어졌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3종 가운데 이오스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 시세가 내림세를 보였다.

페이스북과 구글에 이어 트위터도 가상화폐 광고를 금지하기로 한 여파가 전날에 이어 가상화폐 시장에 여전히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80만8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7.29% 하락했고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641원으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3.60% 떨어졌다.

그밖에 다른 가상화폐의 시세 하락폭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캐시 –2.75%, 라이트코인 –8.20%, 모네로 –2.01%, 대시 –7.55%, 이더리움클래식 –1.04%, 퀀텀 –3.23%, 아이콘 –6.34%, 비트코인골드 –5.20%, 제트캐시 –2.23% 등이다.

이오스는 1EOS(이오스 단위)당 666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3.25%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