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새 대표에 강종현 롯데면세점 전무가 내정됐다.

롯데그룹은 18일 최근까지 롯데지주 가치경영 4팀장을 지낸 강종현 전무가 롯데쇼핑 슈퍼마켓사업부 대표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롯데슈퍼 새 대표에 강종현, 롯데지주 팀장 거쳐

▲ 강종현 롯데슈퍼 신임 대표.


강 전무는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한 뒤 그룹 개선실을 거쳐 롯데슈퍼에서 전략혁신, 기획, 재무 업무를 담당하며 롯데슈퍼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 뒤 2014년에 다시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실, 가치경영팀에서 계열사의 경영활동 지원업무를 담당했고 최근까지 롯데지주 가치경영 4팀장을 지냈다.

강 전무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롯데면세점으로 발령받았으나 일주일 만에 다시 롯데슈퍼로 자리를 옮겼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강 전무는 평소 정확하고 치밀한 업무 처리와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롯데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