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노선 다각화를 통해 수요층을 넓히는 데 힘쓴다.
이런 전략이 코스피 상장 과정에서 티웨이항공의 성장 가능성을 부각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운영노선을 다각화해 여러 지역의 항공수요를 유치하고 있는데 이런 전략을 올해 더욱 강화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무안공항에서 오사카, 타이베이, 다낭 등을 오가는 국제선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 노선에서 앞으로 수요를 꾸준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정기편으로 바꿀 가능성도 있다.
청주공항, 양양공항 등 지역 공항들과도 부정기편 운항을 놓고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거점인 대구공항 뿐만 아니라 인천과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인천에서 타이중과 가오슝을 오가는 노선을 추가 취항해 대만 노선을 4개로 늘렸으며 지난해 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취항하는 등 운영노선의 출발지도 다각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해외여행의 증가 추세에 힘입어 지방항공 수요가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더욱이 주요 공항들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공항 슬롯(항공기 이착륙 시간대)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점도 노선 다각화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노선 다각화를 통해 수요층을 넓히면 앞으로 상장 과정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안에 코스피에 상장하겠다는 목표 아래 절차를 밟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각화를 통해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이런 전략이 코스피 상장 과정에서 티웨이항공의 성장 가능성을 부각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운영노선을 다각화해 여러 지역의 항공수요를 유치하고 있는데 이런 전략을 올해 더욱 강화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무안공항에서 오사카, 타이베이, 다낭 등을 오가는 국제선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 노선에서 앞으로 수요를 꾸준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정기편으로 바꿀 가능성도 있다.
청주공항, 양양공항 등 지역 공항들과도 부정기편 운항을 놓고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거점인 대구공항 뿐만 아니라 인천과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인천에서 타이중과 가오슝을 오가는 노선을 추가 취항해 대만 노선을 4개로 늘렸으며 지난해 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취항하는 등 운영노선의 출발지도 다각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해외여행의 증가 추세에 힘입어 지방항공 수요가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더욱이 주요 공항들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공항 슬롯(항공기 이착륙 시간대)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점도 노선 다각화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노선 다각화를 통해 수요층을 넓히면 앞으로 상장 과정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안에 코스피에 상장하겠다는 목표 아래 절차를 밟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각화를 통해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