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은 8일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제품은 400킬로볼트(kV) 및 230kV급 O.F(Oil Filled)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이다. 계약 규모는 약 1400억 원이다.
 
대한전선, 싱가포르서 1400억 규모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O.F 케이블은 케이블 내부에 절연유를 채워 절연 성능을 확보하는 제품으로, 복잡한 생산 공정과 까다로운 유지보수로 인해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한전선은 최근 2년 동안 싱가포르에서만 약 1조 원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싱가포르 전력망 시장에서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현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전력망 현대화, 재생에너지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