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다주택 보유 억제에 나선 가운데 국민 10명 중 약 7명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다주택 보유 억제 정책에 관한 국민 인식을 물은 결과 '긍정적이다'(긍정) 70.4%, '부정적이다'(부정) 26.9%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7%였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보유 억제 정책, '긍정' 70.4% '부정' 26.9%

▲ 여론조사꽃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다주택 억제 정책에 관한 국민 인식을 물은 결과 '긍정적이다'(긍정) 70.4%, '부정적이다'(부정) 26.9%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긍정'이 '부정'보다 크게 우세했다. 

호남권(85.1%)에서는 10명 중 8명 이상이 '긍정'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지역에서 '긍정'은 서울(71.3%), 부산·울산·경남(71.2%), 경인권(70.1%), 강원·제주(69.8%),  충청권(68.7%),  대구·경북(56.2%)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응답이 과반을 차지하며 우세했다. 

긍정평가율은 50대(83.2%)와 40대(81.3%)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60대(67.0%), 30대(64.0%), 70세 이상(63.2%), 20대(59.6%) 등이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인식 차이가 크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93.5%가 '긍정'이라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부정' 응답이 71.0%로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긍정' 73.0%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93.3%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52.8%는 부정 평가를 내놨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4명, 중도 400명, 진보 284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20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0일과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