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C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배터리 소재 부문과 화학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유리기판 양산 관련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영증권 "SKC 목표주가 상향, 본업 실적 개선에 유리기판 양산도 가시화"

▲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28일 SKC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SKC >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28일 SKC 목표주가를 기존 9만7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27일 SKC 주가는 1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1분기 화학 부문의 흑자 전환이 전반적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화학 부문은 프로필렌글리콜(PG)과 스타이렌모노머(SM)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소재 부문도 실적 반등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동박 생산 자회사 넥실리스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동박 매출 확대와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전북 정읍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물량의 말레이시아 이관 작업이 마무리되면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리기판 생산 자회사 앱솔릭스의 양산 일정 구체화가 향후 주가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앱솔릭스는 2분기 유리기판 샘플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유리기판 양산 일정이 지속적으로 연기되고 있어 확실한 양산 시점에 대해서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양산 시점이 확정되면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C는 2026년 매출 2조2460억 원, 영업손실 6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2.1% 늘고, 영업손실은 80.3% 줄어드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