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오랜 기간 중단됐던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용지 개발을 다시 추진한다.

서울시는 5일부터 14일까지 디지털미디어시티 랜드마크 용지와 관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열람공고 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DMC 랜드마크 용지 개발 재추진, 주거비율 제한 포함 규제 완화

▲ 서울시가 오랜 기간 중단됐던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용지 개발을 다시 추진한다. 사진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용지 위치도의 모습. <서울시>


이번 변경안은 규제 유연화에 방점을 뒀다. 디지털미디어시티 랜드마크 용지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미래산업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가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할 목적에서 자율성을 극대화했다.

주요 변경사항에는 △지정용도 비율 하향 조정(기존 50% 이상에서 40% 이상) △의무 사항인 국제컨벤션과 용도별 최소비율 기준 삭제 등이 포함됐다.

고정됐던 지정용도는 앞으로 사업자가 시장 상황에 맞춰 업무시설, 숙박·문화집회시설 등으로 제안할 수 있다.

특화 용도를 제안하는 경우에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용도 비율에 반영된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 동력을 높일 목적에서 주거비율 제한 기준(30% 이하)도 삭제했다.

랜드마크 가치 기준도 변화한다. 서울시는 디자인과 친환경 성능 등 미래 가치를 가진 건축물을 유도할 목적에서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을 정비했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일과 삶,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도시 핵심 거점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