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3대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 빅테크 실적 기대에 S&P500 장중 첫 7천선 돌파

▲ 28일(현지시각) 미국 3대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2%(12.19포인트) 오른 4만9015.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01%(0.57포인트) 하락한 6978.0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17%(40.35포인트) 오른 2만3857.45에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정이었던 만큼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대형 기술주 실적 호조 기대감에 S&P 500지수는 장중 7002.28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7천 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4년 11월 6천 선을 돌파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다만 고점 부담 속 경계심리가 강화되며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엔비디아(1.58%) 알파벳(0.44%) 마이크로소프(0.22%)는 올랐다. 애플(-0.71%) 아마존(-0.69%) 메타(-0.63%) 테슬라(-0.1%)는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품귀 현상이 지속되며 주가가 6.1% 상승했고 시게이트테크놀로지는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9.14% 올랐다.

인텔도 엔비디아와 애플이 TSMC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물량을 배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11% 상승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