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은행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0%로 집계됐다.
10월 말(0.58%)과 비교해 0.02%포인트 높아졌다.
11월 신규연체 발생액이 2조6천억 원으로 전월(2조9천억 원)보다 3천억 원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도 1조9천억 원으로 10월(1조3천억 원)과 비교해 6천억 원 늘었지만 연체율은 소폭 악화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2025년 11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나타났다. 10월 말(0.69%)과 비교해 0.0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월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0월 말보다 0.05%포인트 높은 0.89%다. 중소법인 연체율(0.98%)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76%)이 각각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0.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높아졌다.
1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44%로 나타났다. 10월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0%)은 0.01%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0.90%)은 0.05%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은 “은행권 연체율이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은행별ᐧ부문별 건전성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국내은행이 부실채권 상ᐧ매각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당금 적립 등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지속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