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지원사업' 2기에 선발된 환경활동가들이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환경재단>
환경재단은 지난 23일에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지원사업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지원사업은 환경재단이 현대자동차의 후원과 사회복집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이다.
국내 활동가들이 아시아의 기후·환경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시민사회와 협력하며 국제 연대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2기는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고치는 사이 △금강권생태보전팀 △기후로드 △숨탄것들 △위이어 △재활용은 핑계고 △K-랄라 원정대 △No Nukes, Just Adapt 등 8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후속 캠페인 계획을 필수 항목으로 반영해 탐방에서 그치지 않고 국내 사회로 확산 가능한 실행력을 갖춘 팀을 엄선했다.
선발된 팀들은 3월부터 태국, 베트남, 네팔 등 아시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현장을 탐방하며 현지 시민사회와의 연대,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정보통신 기술 기반 활동 등을 통해 아시아 기후 연대의 실질적 확산을 도모한다.
발대식에서는 김효은 글로벌산업탈탄소재단(GIH) 대표가 '2030 글로벌 기후 정세와 아시아의 기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은 "아시아의 기후위기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공동의 과제"라며 "활동가들이 현지 시민사회와 협력해 도출한 혁신적인 해법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