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 주 미국 빅테크 실적과 금리 결정 등이 반도체, 자동차 등 인공지능(AI) 관련주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마지막 주 코스피지수는 4800~510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다음 주 코스피 4800~5100 예상,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가 반도체 및 전력업종 주가 변수"

▲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자동차, 전력기기, 원전, 2차전지 등 인공지능 관련 주요 종목 주가가 순환하며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코스피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력기기, 원전, 2차전지 등 인공지능분야 주요 종목이 순환하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이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기존 주도주에 관심이 둔화되면 소외됐던 업종으로 수급이 이동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다음 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결정과 주요 빅테크기업 실적발표도 있다.

29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 연구원은 금리동결 여부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고용물가 관련 발언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마이크로소프트·메타·테슬라는 28일, 애플·아마존은 29일 실적을 발표한다. 

나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아마존 클라우드부문 매출 등에 따라 인공지능 연산수요 기대치가 변동될 수 있다”며 “이는 인공지능 인프라 관련 업종인 반도체 및 전력업종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