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자동차의 전기 슈팅브레이크 콘셉트 모델 리펑. <체리자동차>
체리자동차는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가 1번 충전으로 최대 1500㎞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1일 카뉴스차이나와 일렉트라이브 등 외신을 종합하면 체리자동차 산하 엑시드자동차는 올해 전고체 배터리를 슈팅브레이크 모델인 ‘리펑’에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다.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리펑에 들어가는 전고체 배터리는 ㎏당 600와트시(Wh) 에너지 밀도를 가진다. 1번 충전하면 최대 1500㎞를 달릴 수 있다고 체리자동차는 설명했다.
체리자동차는 “섭씨 영하 30도에서도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주장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4대 구성 요소 가운데 전해질을 기존 액상 물질에서 고체로 바꾼 제품이다.
이론상 액상 전해질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등을 높이기 용이해 업계에서는 일명 ‘꿈의 배터리’라고 부른다. 토요타와 삼성SDI 등 기업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아직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업체가 없는데 중국 체리자동차가 올해 차량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앞서 체리자동차는 지난해 12월22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엑시드에도 1천㎞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뉴스차이나는 업계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올해와 내년이 전고체 배터리를 전기차에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지를 결정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카뉴스차이나는 지난해 11월12일 중국 쓰촨성에서 열렸던 배터리 박람회에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나왔다고 함께 전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