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 28일 열려, 이재용·홍라희 삼성가 총출동

▲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진행된 '이건희 컬렉션' 일부.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 관장 등 삼성 일가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 참석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고 이건희 선대회장과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갈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이 회장과 홍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뿐만 아니라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미국 정·재계 인사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 행사는 북미 지역에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고미술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문화보국'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에서 '한국의 보물 :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라는 이름으로 연 이건희 컬렉션 전시는 누적 관람객 4만 명을 넘어섰다.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걸작 '인왕제색도' 등 국보 7건, 보물 15건을 포함한 문화유산과 미술품 330점이 한자리에서 전시됐다.

이건희 컬렉션은 시카고박물관(2026년 3월7일∼7월5일)과 영국박물관(2026년 9월10일∼2027년 1월10일)에서 이어진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