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정부 'AI 미래차 제조AX 연합' 합류, AI 자율주행 개발 추진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조산업 전반의 인공전환 전환(AX)을 목표로 출범한 민관협력 연합체에 합류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15일 'AI 미래차 M.AX 연합' 협약식에 참석하고 AI 자율주행 분과 선도 기업으로 한국형 AI 자율주행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 자율주행산업협회와 관계 기관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합동 개최한 행사에서 진행됐다.

'제조 AX 연합'은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출범한 민관 협력 연합체다. 

이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산하 10개 세부 연합체 중 하나인 'AI 미래차 M.AX 연합'에 참여한다. 완성차·부품·IT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가능한 AI 미래차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미래차 M.AX 연합에는 현대자동차(완성차)를 비롯해 LG전자, 현대모비스, HL만도(SDV), 네이버클라우드(IT) 등이 선도 기업으로 함께 참여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HL클레무브와 함께 'AI 자율주행' 분과의 선도 기업으로 참여해 학계 및 산업계와 협력하며 한국형 AI 자율주행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해 온 피지컬 AI 역량을 바탕으로 연합의 기술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하나의 AI 모델로 통합하는 '엔드 투 엔드(E2E)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E2E-AI 방식의 한국형 표준 모델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자율주행 AI 학습과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구축과 개방, 공동 연구 및 실증을 통해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류 대표는 다양한 대시민 서비스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춘 것과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투자,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데이터 개방을 통해 국내 미래차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경쟁력을 갖춘 기술 기업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해 산업통상부의 AI 대전환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