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에너지 사업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민간기업 가운데 해외건설 신규 수주 1위를 탈환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해외건설 수주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 수주통계를 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69억6676만 달러(약 10조2648억 원)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의 2025년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2024년 49억645만 달러(약 7조2291억 원)와 비교하면 42%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196억200만 달러(28조8815억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한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외하고 민간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이어 해외건설 수주 1위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삼성E&A와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가 지난해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규모의 증가는 카타르에서 13억6800만 달러 규모의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와 10억4700만 달러 규모의 두칸 태양광발전소, 4억8100만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알 다프라 가스화력발전소 IPP 프로젝트, 1억4700만 달러 규모의 호주 나와레 BESS 프로젝트 등 대규모 에너지, 친환경 인프라 수주에 힘입었다.
오 사장에게 삼성물산의 해외건설 민간기업 수주 1위 탈환은 의미가 남다를 수 있다.
오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될 당시부터 다양한 국가에서의 현장경험을 높게 평가받아 해외건설 수주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됐다.
오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전에 말레이시아 KLCC 현장소장, 싱가포르 JTC 현장소장,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ADIA 현장소장, 두바이 EXHIBITION 현장소장 등 세계 각지의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삼성물산은 오 사장의 선임 당시 “다양한 해외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거쳐 플랜트사업부를 이끌어온 현장 전문가”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오 사장은 2021년부터 삼성물산을 이끌며 해외건설 수주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최근 들어서는 에너지, 친환경 등으로 수주 영역의 다변화에 공을 들였고 지난해에 긍정적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오 사장은 올해도 에너지 인프라 등 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영역에서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SMR은 오 사장이 올해 수주 성과를 기대할 만한 사업 영역으로 꼽힌다.
세계 각국에서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 운용을 위한 전력 공급 대책으로 SMR 상용화에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현재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스웨덴, 폴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 SMR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FEED) 등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에서 SMR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삼성물산에 긍정적이다.
삼성물산은 세계 SMR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미국 뉴스케일파워 지분에 7천만 달러(1031억 원)를 투자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원전 사업을 착실히 추진 중으로 특히 SMR 분야의 전략이 돋보인다”고 바라봤다.
장 연구원은 “단일 기술사와의 협업이 아니라 대표적 3.5세대 SMR 개발사인 뉴스케일, GE버노바히타치(GVH)와 각각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향후 SMR 시장 확장 시 노형과 상관없이 가장 유연하게 대응하는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이 되겠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호 기자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해외건설 수주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이 해외건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 수주통계를 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69억6676만 달러(약 10조2648억 원)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의 2025년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2024년 49억645만 달러(약 7조2291억 원)와 비교하면 42%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196억200만 달러(28조8815억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한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외하고 민간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이어 해외건설 수주 1위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삼성E&A와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가 지난해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규모의 증가는 카타르에서 13억6800만 달러 규모의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와 10억4700만 달러 규모의 두칸 태양광발전소, 4억8100만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알 다프라 가스화력발전소 IPP 프로젝트, 1억4700만 달러 규모의 호주 나와레 BESS 프로젝트 등 대규모 에너지, 친환경 인프라 수주에 힘입었다.
오 사장에게 삼성물산의 해외건설 민간기업 수주 1위 탈환은 의미가 남다를 수 있다.
오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될 당시부터 다양한 국가에서의 현장경험을 높게 평가받아 해외건설 수주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됐다.
오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전에 말레이시아 KLCC 현장소장, 싱가포르 JTC 현장소장,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ADIA 현장소장, 두바이 EXHIBITION 현장소장 등 세계 각지의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삼성물산은 오 사장의 선임 당시 “다양한 해외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조달실장을 거쳐 플랜트사업부를 이끌어온 현장 전문가”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오 사장은 2021년부터 삼성물산을 이끌며 해외건설 수주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최근 들어서는 에너지, 친환경 등으로 수주 영역의 다변화에 공을 들였고 지난해에 긍정적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오 사장은 올해도 에너지 인프라 등 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영역에서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SMR은 오 사장이 올해 수주 성과를 기대할 만한 사업 영역으로 꼽힌다.
▲ 삼성물산은 SMR 분야에서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 운용을 위한 전력 공급 대책으로 SMR 상용화에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현재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스웨덴, 폴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 SMR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FEED) 등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에서 SMR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삼성물산에 긍정적이다.
삼성물산은 세계 SMR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미국 뉴스케일파워 지분에 7천만 달러(1031억 원)를 투자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원전 사업을 착실히 추진 중으로 특히 SMR 분야의 전략이 돋보인다”고 바라봤다.
장 연구원은 “단일 기술사와의 협업이 아니라 대표적 3.5세대 SMR 개발사인 뉴스케일, GE버노바히타치(GVH)와 각각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향후 SMR 시장 확장 시 노형과 상관없이 가장 유연하게 대응하는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이 되겠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