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 광주공장이 폐쇄 수순을 밟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광주공장을 포함해 전국 6개 공장 가운데 2곳의 운영을 올해 안에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폐쇄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칠성음료, '42년 생산 거점' 광주공장 올해 안에 폐쇄하기로

▲  1984년 10월 가동을 시작한 롯데칠성 광주공장이 올해 폐쇄된다. 사진은 7일 광주 북구 양산동 본촌산단 롯데칠성 광주공장 모습. <연합뉴스>


회사는 지난해부터 폐쇄 계획을 세웠고 광주와 경기 오포에 있는 2개 공장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2개 공장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나머지 4개 공장(안성·안성2·양산·대전)의 생산량을 늘리거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공장은 1984년 10월 문을 열어 42년 동안 호남 지역의 음료·주류 공급을 담당한 생산 거점 역할을 해왔다. 부지 면적은 6만8792㎡로 2개의 생산 라인에서 하루 평균 24만 캔의 음료와 18만 병의 주류를 생산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제조한 완제품을 보관한 뒤 광주·전남 지역 판매점으로 공급하는 창고로도 사용돼 물류 100여 명·영업 100여 명 등 200여 명의 고용거점 역할도 맡아왔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