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라이프가 고령화 시대 고객 수요에 맞춘 보험을 새로 선보인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첫 신상품으로 오래 살수록 더 많은 연금을 받는 ‘신한톤틴연금보험(무배당, 사망·해지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오래 살수록 더 받는' 한국형 '톤틴연금보험' 출시, 업계 최초

▲ 신한라이프가 업계 최초 한국형 톤틴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인구구조 변화로 노후 소득보장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연금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자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톤틴(Tontine) 연금은 사망 또는 해지한 가입자의 적립금을 생존자에게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는 대표적 연금 모델이다.

하지만 연금개시 전 사망 또는 해지하면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못했다.

이번에 신한라이프가 출시한 신한톤틴연금보험은 연금개시 전 사망하더라도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와 ‘계약자 적립액의 일정비율’ 가운데 큰 금액을 지급한다. 

특히 ‘(사망·해지) 일부지급형’은 연금개시 전 해약환급금, 사망지급금이 ‘일반형’ 대비 적은 대신 해당 재원을 연금개시 시점 적립액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연금수령액을 크게 늘렸다.

또 연금개시전 보험기간이 20년 이상인 계약을 연금개시일까지 유지하면 해당 기간에 따라 ‘이미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최대 35%까지의 ‘연금개시 보너스’를 제공한다.

신한라이프는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의 연복리 효과와 연금개시 보너스, 늦게 수령할수록 연금액이 상승하는 톤틴효과를 통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가입나이는 15세부터 최대 55세, 연금개시나이는 30세에서 95세로 가입 후 최소 거치기간은 5년이다. 보험료는 월납 30만 원 이상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10년 이상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구조의 상품인 점을 고려해 모든 소비자가 상품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완전판매 역량 강화 교육 △고객 상품이해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제도 △자체 상품판매 자격제도 등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제도와 소비자 보호 기준에 맞춰 안정적인 노후 소득 마련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국내 연금시장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