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반도체가 전 세계 반도체 장비업계 최초로 크레딧 제도를 도입한다.

한미반도체는 2026년 1월1일부터 '한미 크레딧 제도(HANMI Credit System / HCS)'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반도체 장비 업계 최초 '크레딧 제도' 도입, "고객사와 안정적 관계 구축"

▲ 한미반도체가 장비 업계 최초로 '크레딧 제도'를 도입했다. <한미반도체>


한미 크레딧 제도는 고객사가 반도체 장비를 주문하면, 주문 금액의 2%를 크레딧(포인트)으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크레딧은 장비 출하 뒤 대금이 100% 완납되면 자동으로 적립되며, 일정 금액 이상 누적되면 차기 장비 구매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크레딧은 적립일로부터 5년 동안 유효하다.

한미반도체 측은 글로벌 320여 개 고객사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해 한미 크레딧 제도를 만들었다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와 안정적 관계를 구축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전세계 반도체 장비업계 최초로 크레딧 제도를 도입한 것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 함께 성장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 뿌리는 설립자인 곽노권 선대회장이 1967년부터 미국 모토로라 반도체에서 14년 동안 쌓은 기술 역량에서 시작되었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 열압착(HBM TC) 본더 시장에서 71% 점유율로 전 세계 1위이다. 지난해 7월 HBM4용 장비 'TC 본더 4'의 대량 생산 체제를 갖췄으며, 올해 말에는 차세대 HBM용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