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왼쪽)과 유형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 <한국앤컴퍼니그룹>
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조직 안정 도모와 현장 실행력 강화, 젊은 인재 육성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승진자는 모두 33명이다.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 본부장은 수년 동안 글로벌 생산 현장 안전과 품질,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및 핵심 계열사 한온시스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는 경험과 성과를 갖춘 임원을 중용해 조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임원들은 모두 연구개발혁신본부 소속이다. 그룹 측은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주도하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주도권을 선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모델솔루션 대표이사에는 유형민 한국타이어 전략혁신담당이 내정됐다. 모델솔루션은 로봇·자동차·전자·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솔루션 기업이다.
유 대표는 그룹 창사 이래 첫 40대 최고경영자(CEO)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 전략혁신담당으로 일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을 수행해 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중장기 성장과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 변화와 혁신의 병행에 초점을 맞췄다”며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하이테크그룹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2026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 승진 △서의돈
전무 승진 △김성호 △이형재
상무 승진 △강창환 △박진선 △신병호 △장윤호 △문장혁 △안병원 △유형민 △이승형
상무보 승진 △강현석 △길기빈 △김성주 △김영진 △윤영진 △이용우 △임정순 △주유석 △채호석 △최선규 △홍승환
◆ 한온시스템
상무 승진 △이성만
상무보 승진 △김숙현 △김정호 △오용진 △정수철 △한정열 △ABATE, William
◆ 한국앤컴퍼니
상무 승진 △이성찬
상무보 승진 △김동철 △채희동 △황의택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내정) △유형민.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