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계 배터리기업 프레이덴버그(Freudenberg Battery Power Systems)와 전기차 배터리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 해지 상대방인 프레이덴버그는 독일 프레이덴베르크그룹의 미국 손자회사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배터리 팩을 제조하는 프레이덴버그E파워시스템스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프레이덴버그 측과 26억8500만 달러(3조9217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상대의 배터리 사업 철수로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 해지”라고 설명했다.
해지된 계약은 2024년 4월1일 체결된 것이다. 버스·트럭 등 상용차용 전기차 배터리를 19GWh 공급한다는 내용이었다.
총 계약 규모는 27억9500만 달러,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1월31일 프레이덴버그에 마지막 납품을 실시한다. 계약 체결 뒤 이날까지 납품한 배터리 규모는 1억1천만 달러 수준이다. 신재희 기자
계약 해지 상대방인 프레이덴버그는 독일 프레이덴베르크그룹의 미국 손자회사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배터리 팩을 제조하는 프레이덴버그E파워시스템스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 프레이덴버그그룹 측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상호 합의하에 해지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2월 LG에너지솔루션과 프레이덴버그그룹 측이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배터리 공급계약 합의서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프레이덴버그 측과 26억8500만 달러(3조9217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상대의 배터리 사업 철수로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 해지”라고 설명했다.
해지된 계약은 2024년 4월1일 체결된 것이다. 버스·트럭 등 상용차용 전기차 배터리를 19GWh 공급한다는 내용이었다.
총 계약 규모는 27억9500만 달러,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1월31일 프레이덴버그에 마지막 납품을 실시한다. 계약 체결 뒤 이날까지 납품한 배터리 규모는 1억1천만 달러 수준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