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내년 1분기 거래종목 700개로 확대, "투자자 수요에 부응"

▲ 넥스트레이드가 2026년 1분기 거래 종목을 700개로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

[비즈니스포스트] 넥스트레이드가 투자자 수요에 맞춰 거래 가능 종목 수를 확대한다.

넥스트레이드는 2026년 1분기 매매체결대상종목으로 700종목(코스피 375종목, 코스닥 325종목)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지수구성 350종목(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종목)과 비지수종목 가운데 코스피·코스닥 각각 시가총액 상위 175종목씩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활한 거래한도 관리를 목표로 상장종목 주가분포 등을 고려해 주가수준이 낮아 거래량의 변화가 큰 종목은 제외됐다.

이번 선정 결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에임드바이오 등 120종목이 새로 편입된다. SK네트웍스, 파트론 등 152종목은 편출된다.

직전분기 거래대상종목 가운데 거래량 한도관리 목적으로 편출된 한국전력, 에코프로 등 103종목은 재선정됐다. 삼성전자, 알테오젠 등 477종목은 직전분기에 이어 계속 매매체결 대상종목에 포함된다.

매매체결대상종목은 매 분기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거래량 규제를 준수하고자 3분기 이후에는 매매체결대상종목을 변경하지 않고 종목수를 축소해 왔다.

넥스트레이드는 “일별·주기별 거래량 비율 모니터링 등으로 한도규제를 선제적으로 준수하겠다”며 “또 매매체결대상 종목수를 700개 이내로 유지해 투자자 투자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