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국내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옴리클로’의 오토인젝터(자동주사제) 제형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자동주사제 제형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 두드러기약 '옴리클로' 자동주사제 제형으로 식약처서 허가 받아

▲ 셀트리온(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자동주사제 제형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옴리클로의 75㎎·150㎎ 2종의 자동주사제 제형을 확보했다.

자동주사제 제형은 국내에서 오리지널 제품에는 없는 제형 옵션으로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대비 확장된 제형 구성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를 받은 이후 이달 초 300㎎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주사제) 제형에 대해 허가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허가에 따라 옴리클로는 사전충전형주사제 전 용량(75㎎, 150㎎, 300㎎)과 2종의 자동주사제 제형을 포함한 제형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옴리클로 자동주사제 제형 허가로 국내에서 오리지널 제품에는 없는 자가주사형 투여 옵션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폭넓은 제형 구성을 완성한 만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