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김성은 무투표 당선, 덕진종합건설 경영

▲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회장이 18일 주택건설협회 중앙회장에 선출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주택건설협회>

[비즈니스포스트]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 회장이 신임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장에 올랐다.

주택건설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 FKI타워에서 회원사 대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6차 정기총회에서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회장이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성은 신임 회장은 1964년생으로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덕진종합건설 대표이사는 1999년 취임했고 이밖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이사장은 2014년부터, 수덕학원(칠성고등학교) 이사장은 2019년부터 맡고 있다. 주택건설협회에서는 울산·경남도회 제 10대와 11대 회장을 지냈다.

김성은 신임 회장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김 회장은 “오랫동안 이어지는 실물경제 침체로 주택시장이 위축돼 중견·중소주택건설업체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동안 경험을 토대로 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