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비만과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의 임상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비영업가치가 재평가됐다.
여노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한미약품 주가는 43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여노래 연구원은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 성공으로 할인율을 수정해 비영업가치를 기존 3699억 원에서 1조 1410억 원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26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며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됐다. 여 연구원은 에페글레나타이드 추정 환자 수는 국내 비만환자 가운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사용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미국의 통계를 기반으로 산출했고, 약가는 위고비의 최고용량에서 25%할인 적용했다.
여 연구원은 “비만, MASH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마일스톤이 목표대로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비만 경쟁시장에서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제약사 MSD에 기술이전한 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임상2b상 진행 중으로, 2026년도 초 탑라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비만 3중 작용제 ‘HM15275’도 올해 11월 임상2상 개시했으며 2027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미약품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160억 원, 영업이익 24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1.5%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여노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한미약품이 비만과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의 임상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비영업가치가 높아졌다.
17일 한미약품 주가는 43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여노래 연구원은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 성공으로 할인율을 수정해 비영업가치를 기존 3699억 원에서 1조 1410억 원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26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며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됐다. 여 연구원은 에페글레나타이드 추정 환자 수는 국내 비만환자 가운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사용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미국의 통계를 기반으로 산출했고, 약가는 위고비의 최고용량에서 25%할인 적용했다.
여 연구원은 “비만, MASH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마일스톤이 목표대로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비만 경쟁시장에서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제약사 MSD에 기술이전한 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임상2b상 진행 중으로, 2026년도 초 탑라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비만 3중 작용제 ‘HM15275’도 올해 11월 임상2상 개시했으며 2027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미약품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160억 원, 영업이익 24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1.5%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