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제22차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하고,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인가 획득, 국내 6·7호 사업자 올라

▲ 17일 금융위원회가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했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7월 당국에 발행어음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단기금융업무 영위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모두 7개사가 됐다”며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기금융업 인가를 얻은 증권사는 별도기준 자기자본의 200%까지 단기어음을 발행할 수 있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발행어음 발행을 통해 안정적 자금 조달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험자본 투자를 강화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