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정규거래 종가 기준 주가가 가장 많이 움직인 종목들.
이날 삼성전자우 주식은 전날보다 5.14%(4100원) 오른 8만3900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66만6143주로 전날보다 21% 늘었다.
시가총액은 68조4603억 원으로 전날보다 3조3455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기존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삼성전자(4.96%) SK하이닉스(3.96%) 등 대표 반도체주 주가도 변동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0.23% 오르고,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도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반도체주는 브로드컴 실적 발표 뒤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재점화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59% 상승했다.
16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2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와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 가격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57.28포인트) 오른 4056.41포인트로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메지온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메지온 주식은 전날보다 8.97%(8700원) 내린 8만830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56만8044주를 기록해, 전날보다 6% 줄었다.
전날 메지온 주식이 27.13%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97% 하락했다.
13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고, 17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5.04포인트) 내린 911.0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