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1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6일 중앙대학교와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97년 중앙대학교에 지점을 개설한 뒤 2008년부터 주거래은행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본교와 안성캠퍼스, 중앙대병원 등 3곳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앙대학교는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목표로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이를 위한 연구 및 교육 공간으로 첨단공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ᐧ융자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인공지능 시대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은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금융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