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은 스웨덴 개발사 네온 자이언트의 신작 ‘NO LAW’를 더 게임 어워드(TGA) 2025를 통해 12일 처음 공개했다.

‘NO LAW’는 네온 자이언트가 사이버 느와르 분위기의 항구 도시 ‘포트 디자이어(Port Desire)’를 배경으로 한 1인칭 오픈월드 슈팅게임 RPG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 스웨덴 개발사 '네온 자이언트', TGA서 신작 'NO LAW' 공개

▲ 크래프톤이 12일 TGA 2025를 통해 신작 'NO LAW"를 처음 공개했다.


게임은 전직 군인 ‘그레이 하커’를 주인공으로 한다. 하커는 마지막 파병에서 치명상을 입은 뒤 전장을 떠났지만, 원치 않았던 침입자가 그의 일상을 파괴하면서 다시 전투에 나서게 된다. 플레이어는 특수부대 출신인 하커의 과거와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서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

‘NO LAW’는 강렬한 FPS 액션을 중심으로 전술적 잠입과 자유도 높은 플레이 스타일을 결합했다. 은밀한 잠입 작전부터 강화 장비와 군용 업그레이드를 활용한 정면 돌파까지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며, SF 도구와 수직 이동 기술 등 미래형 장비를 활용해 전투와 탐험을 설계할 수 있다.

네온 자이언트의 클라에스 아프 뷔렌 디렉터는 “NO LAW는 스튜디오의 다음 도약을 상징하는 작품”이라며 “디 어센트에서 구축한 세계관과 시스템, 스토리텔링을 새로운 장르와 방식으로 확장한 게임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작품 가운데 가장 크고 반응적이며 개인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는 인게임 영상으로 구성돼 실제 게임 플레이 모습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