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제휴사의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목돈굴리기'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토스뱅크는 목돈굴리기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 연계액 22조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뱅크 '목돈굴리기' 누적 판매 연계액 22조 돌파, 연금으로 서비스 확장

▲ 토스뱅크의 목돈굴리기 서비스가 누적 판매 연계액 22조 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


목돈굴리기는 2022년 8월 출시 이후 약 3년 동안 2천여 종의 금융상품을 소개하며 누적 판매 연계액 22조 원, 최대 월간활성이용자수 110만 명을 달성했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채권, 발행어음, 해외채권 등의 상품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를 살펴본 뒤에는 제휴 증권사를 통해 직접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목돈굴리기의 강점으로 높은 개인 투자자 접근성을 꼽았다. 최소 1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 기간 역시 1개월 단기부터 10~25년 장기까지 폭넓게 제공된다. 

최근 안정적 수익형 상품의 수요가 늘면서 채권 및 발행어음 등의 상품은 전체 연계 판매액의 약 70%를 차지했다.

고객 재구매율은 약 50%에 이르며 제휴 상품 출시 알림 신청 고객은 95만 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연금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연금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연금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제휴사를 통해 연금 상품에 가입하거나 기존 연금을 이전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더 나은 방식으로 미래의 자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