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 연출 이미지. < SCK컴퍼니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12월 ‘테이스티 저니’로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비프 샌드위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샌드위치는 프라이빗 바비큐 다이닝 공간인 ‘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스모크 다이닝 콘셉트의 ‘이목(IMOK)’을 운영하고 있는 유용욱 소장과 협업해 개발했다. 유 소장은 참나무 장작을 활용한 독창적인 훈연 기법으로 풍부한 향의 바비큐를 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부터 ‘테이스티 저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프 샌드위치는 두툼한 로스트 비프 큐브와 불향을 살린 그릴드 비프가 조화를 이룬다. 비프 사이에 스며든 하바티 치즈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캐러멜라이징한 볶은 양파는 은은한 단맛을 더한다. 여기에 한국식 간장 베이스 소스와 크리미한 시그니처 화이트 소스가 어우러진다.
비프 샌드위치는 5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점, 망원한강공원점, 서울숲역점, 스타필드코엑스몰R점, 용산역써밋R점 등 모두 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또 19~31일 비프 샌드위치를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번에 처음 시도한 셰프 협업을 계기로 ‘테이스티 저니’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경험을 소비하는 MZ세대 고객 특성에 따라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희소성 있는 상품들을 전개할 계획을 세웠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테이스티 저니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맛, 스토리, 브랜드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협업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테이스티 저니의 협업 범위를 더욱 넓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