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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많이 움직인 종목들.
이날 삼성물산 주식은 전날보다 9.35%(2만1천 원) 오른 24만55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93만4428주로 전날 보다 4배 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41조7292억 원으로 전날보다 3조5695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13위로, 기존 15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전날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180만8577주(1.06%)를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증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증여일은 2026년 1월2일로, 증여가 완료되면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기존 19.76%에서 20.82%로 늘어난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23% 상승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8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5만4천 원)와 삼성SDI(30만5천 원) 주가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4%(41.37포인트) 오른 4036.30포인트로 마쳤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올릭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올릭스 주식은 전날보다 6.62%(8600원) 내린 12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96만8061주로 전날보다 7% 늘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69% 하락했다.
11개 종목 주가가 상승, 16개 종목 주가는 하락, 3개 종목 주가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9%(3.59포인트) 오른 932.01포인트로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