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스타트업 대표들이 2일 서울시 중구 DDP에서 진행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2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사회·환경 문제 역량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자본을 공급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후속투자 유치에 힘쓴다.
2022년부터 재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52개 기업을 지원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90억5천만 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은 614억 원이다.
올해는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 원 지원을 확정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2022년 사업 시작 이래로 매년 신청 기업이 늘어 올해 역대 최다인 232개사가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모험자본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ESG스타트업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