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이 'CES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탑재한 자율주행·전기차 등을 선보인다. < LG이노텍 >
CES는 유망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6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된다.
LG이노텍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초입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련 제품 35종을 선보인다.
제품에는 하드웨어 뿐 아니라 AI 등이 접목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포함됐다.
LG이노텍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객 맞춤형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이노텍 측은 핵심 솔루션을 대표적 미래 모빌리티인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시제품에 탑재해 현장에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차 시제품에는 차량 내외부에 자율주행(AD)/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부품 20종이 탑재된다.
부품 가운데 시제품 전후방에 장착된 차량용 ‘초슬림 픽셀 라이팅 모듈’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해 전시 히어로(HERO) 제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시제품에 시승해 차별화된 자율주행을 체험해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전기차 시제품에 파워와 모터의 핵심 제품 15종을 탑재해 부품 통합 설계 역량도 부각한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CES 2026 참가는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서 LG이노텍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고객의 비전을 실현하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이 ‘CES 2026’에 전시하는 주요 제품과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