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이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연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한국 협동조합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2009년 설립됐다.
협의회에는 수협ᐧ농협ᐧ산림조합ᐧ신협ᐧ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아이쿱 생협 등 6개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다.
노 회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연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해 수협중앙회 명의로 4600만 원을 수협재단에 기부했다.
수협재단은 기부금으로 쌀을 구매해 전국 어촌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협동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다 같이 발전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