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바게뜨 영국 런던 웨스트필드점 전경. < SPC그룹 >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영국 런던에 웨스트필드점을 열며 글로벌 매장이 700호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영국 4호점이자 두 번째 가맹점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가맹 사업 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웨스트필드점은 가맹 1호점의 점주가 추가로 매장을 연 다점포 출점 사례로 브랜드 경쟁력과 가맹점 파트너십을 입증하고 있다고 파리바게뜨는 설명했다.
웨스트필드점은 런던 쉐퍼드부시 지역에 있는 ‘웨스트필드’ 1층에 자리 잡았다. 웨스트필드는 명품∙패션∙생활∙가전 등 수백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돼 있고, 연간 5천만 명이 방문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다.
매장 인테리어는 파리바게뜨 대표 디자인인 블루 메탈프레임과 대리석 카운터, 우드톤이 어우러진 현대적 외양으로 구성했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 영국 1, 2호점 ‘배터시 파워스테이션점’과 ‘켄싱턴하이스트리트점’을 연달아 열며 영국 시장에 진출했다. 12월 중순에는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포토벨로 마켓’ 초입에 영국 5호점이자 가맹 3호 ‘노팅힐점’을 추가 출점해 영국 시장 가맹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영국 첫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가맹 2·3호점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며 “빵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꾸준히 높이며 글로벌 K베이커리 열풍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