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가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 국가를 크게 늘렸다.

모바일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외환솔루션기업 센트비와 손잡고 한국 체류 외국인 전용 무료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14곳에서 50곳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 외국인 해외송금 서비스 50개국으로 확대, 홍콩·인도·영국 포함 36곳 추가

▲ 토스가 한국 체류 외국인 전용 무료 해외송금 서비스 국가를 50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이번에 추가된 국가는 홍콩, 인도, 싱가포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6곳이다.

토스는 앞서 2021년 다국어지원 조직을 구축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구축했다. 외국인 사용자 전담팀도 꾸려 인증과 가입구조, 서비스언어 체계, 행정 연계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확장했다.

토스 관계자는 “누구나 쉽고 평등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한국 체류 외국인이 더 나은 금융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