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스에너지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1일 오전 11시3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에너지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2.36%(354원) 떨어진 1229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에너지 주가 장중 22%대 급락, 운영자금 위한 130억 유상증자 결정

▲ 13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스에너지 주가가 1일 오전 장중 급락하고 있다.


주가는 17.81%(282원) 낮아진 1301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11월28일 장 마감 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30억6200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에스에너지는 기존 태양광·EPC 중심 사업구조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수준으로 확장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회사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