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1%,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75.7%

▲ 여론조사꽃이 1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70%를 넘었다.

여론조사꽃이 1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 71.1%(매우 잘하고 있다 40.2% 잘하는 편이다 30.9%), 부정평가 27.9%(잘못하는 편이다 12.5% 매우 잘못하고 있다 15.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2.1%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1.9%포인트 내려갔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61.8%로 부정평가(37.2%)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 비율은 광주·전라 89.9%, 서울 72.9%, 인천·경기 72.8%, 대전·세종·충청 69.3%, 강원·제주 65.7%, 부산·울산·경남 61.9%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도 긍정평가가 56.1%로 부정평가(41.0%)보다 더 많았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87.7%, 50대 81.2%, 30대 70.7%, 60대 68.1%, 20대 58.6%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75.7%, 부정평가 23.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94.4%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60.7%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34명, 중도 448명, 진보 264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30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6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8일과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