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가 급식 메뉴로 제주 향토음식을 선보인다. < 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는 1일 제주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를 급식 메뉴로 재해석한 ‘향토정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로컬 상생 활동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부정숙 제주 향토음식 명인과 함께 진행했다.
향토정찬은 지역 향토음식을 한 상 차림으로 구성한 급식 메뉴 이름이다. 제주 음식에 담긴 정성과 이야기를 금식 서비스와 연결해 한 끼 식사로 지역 식문화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핵심은 급식장의 대량조리 환경에서는 만들기 어렵던 향토음식을 새롭게 해석하고 조리법을 표준화한 것이다. 제조 상품 기획을 담당하는 ‘MSC 상품팀’과 메뉴ᐧ상품 개발을 맡은 ‘R&D 센터’가 수개월 동안 협업한 끝에 △돌문어 고구마 영양밥 △삼겹살무찜 △고사리잡채 △무고기볶음 △양파마늘종장아찌 5종 메뉴를 완성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용 요리법뿐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조리 간소화 상품으로도 개발했다. 메뉴 특성에 따라 밀키트와 반조리 등 다양한 형태 상품을 구성해 복잡한 손질 없이도 명인의 요리법을 바탕으로 한 제주 향토음식의 맛과 풍미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별 조리 안내와 지침도 함께 제공한다. 전통 조리법의 기본은 최대한 지키면서도 대규모 조리 환경을 고려해 재료 비율과 손질ᐧ조리 과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배포해 전국 어디서나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상품 생산은 CJ프레시웨이 센트럴키친과 자회사 프레시플러스가 중심이 돼 공급 안정성을 높였다.
CJ프레시웨이는 “향토정찬은 제주 향토음식을 급식 한 끼로 풀어낸 프로젝트로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으로 급식장을 단순 식사 공간이 아닌 식문화와 콘텐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