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준 쿠팡 대표가 2025년 11월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표는 30일 사과문을 통해 “6월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유출된 고객정보는 △이름 △고객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특정 주문 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 △신용카드 정보 △고객 로그인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적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이러한 사건으로부터 고객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재 기존 데이터 보안 장치와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쿠팡은 29일 오후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쿠팡 측으로부터 25일 고소장을 받아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수사에 착수했다. 조승리 기자